마가목 효능과 열매 먹는 법 부작용·마가목주까지 한 번에

요리 · 효능

마가목 효능과 열매 먹는 법 부작용·마가목주까지 한 번에

마가목은 예로부터 두루 쓰여 온 약용 나무로, 생으로 먹지 않고 바짝 말려서 차나 담금주로 즐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마가목 효능과 열매 먹는 법
부작용·마가목주까지 한 번에

산에서 빨간 열매가 우산처럼 뭉쳐 달린 나무를 보신 적 있으세요? 마가목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름은 봄에 돋는 새순이 말 이빨을 닮아 마아목(馬牙木)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오래 사랑받아 온 나무인데, 정작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아무나 먹어도 되는지는 의외로 안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마가목이 예로부터 어떻게 쓰여왔는지부터 부작용, 차 끓이는 법마가목주 담그는 법까지 순서대로 풀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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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 효능, 예로부터 어떻게 쓰여왔나?

마가목은 한방과 민간에서 오랫동안 쓰여온 약용 식물이에요. 예로부터 환절기마다 달여 마시던 재료로 전해집니다. 요즘도 날이 쌀쌀해지면 마가목차를 찾는 분이 많아요.

쓰는 부위도 열매 하나가 아니에요. 가지와 줄기 껍질도 오래전부터 함께 달여 왔고, 봄에 돋는 어린 순은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기도 했습니다. 붉은 열매에는 그 색을 내는 색소 성분과 특유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어요.

다만 이건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활용법일 뿐이에요. 마가목은 오래 즐겨온 식품이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닙니다. 치료 중인 질환이 있다면 마가목에 기대지 마시고 꼭 의사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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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 부작용, 이것만은 꼭 알고 드세요

마가목에서 제일 중요한 건 효능보다 손질이에요. 잘 말린 열매를 쓰는 게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시중에 파는 건조 열매를 사셨다면 이 과정은 이미 끝나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직접 따셨다면 햇볕에 바짝, 손으로 만져 쭈글쭈글해질 때까지 말리세요.

씨앗은 과육과 별개로 봐야 해요. 마가목을 포함한 장미과 열매의 씨앗에는 시안배당체가 들어 있습니다. 말린다고 이게 완전히 없어지는 건 아니니, 씨를 통째로 씹어 삼키지는 마세요. 차로 달여 체에 걸러 마시는 방식이면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마가목의 가지와 껍질은 성질이 서늘한 편으로 알려져 있어요.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가 약한 분이 진하게 자주 마시면 속이 불편하거나 입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연하게 시작해서 몸 상태를 보며 양을 조절하시는 게 좋아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분, 어린이, 복용 중인 약이 있는 분은 자가 판단으로 드시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날것 그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생 마가목 열매의 과육에는 파라소르브산이 들어 있어, 그대로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배탈이 날 수 있어요. 이 성분은 열을 가하거나 바짝 말리면 거의 사라집니다. 마가목을 꼭 말려서 쓰는 진짜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말린 마가목 열매로 끓인 따뜻한 마가목차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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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차, 실패 없는 비율과 끓이는 법

가장 무난한 방법은 역시 차예요. 말린 열매 15~30g에 물 2L가 전통적으로 쓰여온 기준입니다. 줄기 껍질을 쓰신다면 양을 줄여 9~15g 정도로 잡으세요.

찬물에 재료를 넣고 처음엔 센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물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뭉근하게 달여주세요. 센 불로 계속 몰아붙이면 텁텁한 맛만 남습니다.

다 달인 물은 체에 걸러 하루 2~3회 나눠서 따뜻하게 드세요. 첫날은 물을 조금 더 넣어 연하게 드셔 보고, 속이 편하면 그다음부터 기준 비율로 올리시는 걸 추천해요. 대추나 생강을 한두 조각 넣으면 특유의 떫은맛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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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주 담그는 법, 6개월을 기다리세요

담금주는 순서만 지키면 어렵지 않아요. 먼저 열매나 잔가지를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말립니다. 물기가 남으면 상하기 쉬우니 이 단계만큼은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잘 마른 열매를 병의 30~50%까지만 채우고, 30도 이상의 담금용 소주를 가득 붓습니다. 도수가 낮으면 부패 위험이 커져요.

밀봉해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두고 최소 6개월, 넉넉히는 1년 숙성시킵니다. 다 익으면 건더기를 걸러내고 맑은 술만 따로 보관하세요. 드실 때는 하루에 소주잔으로 1~2잔 정도, 가볍게 즐기는 선이 딱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마가목 열매는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생 열매의 과육에는 파라소르브산이 들어 있어 그대로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배탈이 날 수 있어요. 이 성분은 열을 가하거나 바짝 말리면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햇볕에 잘 말리거나 살짝 덖어서 차나 담금주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씨는 통째로 씹지 마세요.
Q. 마가목차는 하루에 얼마나 마시는 게 적당한가요?
말린 열매 15~30g을 물 2L에 넣고 절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뒤, 하루 2~3회 나눠 마시는 것이 전통적인 기준입니다. 줄기 껍질을 쓰신다면 9~15g으로 줄이세요. 몸이 찬 분은 연하게 시작해 속이 편한지 보며 조절하시고, 떫은맛에는 대추나 생강을 한두 조각 넣으세요.
Q. 마가목주는 얼마나 숙성시켜야 하나요?
최소 6개월, 넉넉히는 1년입니다. 물기를 완전히 말린 열매를 병의 30~50%만 채우고 30도 이상 담금용 소주를 부어 밀봉한 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숙성시키세요. 도수가 낮으면 상하기 쉽습니다. 다 익으면 건더기를 걸러내고 맑은 술만 따로 담아 보관하시면 됩니다.
바짝 말리고, 연하게 시작하고, 오래 기다린다. 마가목은 이 세 가지가 전부예요. 차는 말린 열매 15~30g에 물 2L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담금주는 물기 없이 30도 이상 소주로 6개월. 이 순서만 지키면 실패할 일이 없습니다. 다만 마가목은 약이 아니라 오래 즐겨온 먹거리라는 것, 이것만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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